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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국내,해외]

[국내: 강원도] 전직 호텔리어가 리뷰하는 홍천 소노펫 1탄

by 겨울이집사 2024. 10. 28.

 
홍천의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소노펫 주소>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투숙 객실>

패밀리룸 & 스탠다드뷰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호텔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항상 호텔에 갈때마다 매의 눈으로 보곤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려견인 겨울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 세심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처음 소노펫에 들어왔을 때는 
반려동물 동반 호텔인지 모를 정도로 
향긋한 냄새가 났습니다.
 

 
천천히 읽어봤는데요.
꽤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홍천까지 가깝더라고요.
체크인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요.
 
평일이라 얼리체크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빨리 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 공휴일은 엄청 붐비는 걸로 알고 있는데
평일의 힘은 위대하더군요.
 
대기인원도 없어서 번호표를 뽑기도 전에
직원분께서 안내해 주셨습니다.
 

<체크인 시>

반려견 예방접종 확인서
(사진 등으로 대체 가능)
 
광견병예방주사, 종합백신
2년 내로 접종한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접종 날짜가 투숙할 날짜의
2년 이내인지
꼭 확인하세요.
 
접종 내역이 확인되면
서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리드줄과 객실키
그리고 코인을 받을 수 있는 빙고판도 주십니다.
 

 
체크아웃하는 날
플레이그라운드 이용권도 미리 받는데요.
 
잊어버리면 재발급이 불가하다고 하니
잘 보관해 주세요.
 
체크인을 마치면 코인 하나를 받는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근처 소노펫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습니다.

 
객실은 11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비발디파크라는 큰 리조트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을 운영하다니
참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객실 복도는 조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빛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서라고 하니 
객실 들어가기 전부터 세심함에
기대가 되더라고요.


<객실리뷰>

패밀리룸 & 스탠다드뷰
 
많은 분들이 플레이그라운드뷰를 리뷰하셨더라고요.
저는 그냥 일반뷰를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바깥으로는 시원하게 산이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밤에는 어두워서 암흑뷰이긴 했습니다만,
해가 떠있을 때는 정말 멋지더라고요.
 
휴양을 온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스탠다드뷰로 오고 싶었습니다.
 
 

<객실 비품>

세면용품

샴푸, 바디워시, 비누
수건 세면타월 발매트
 

 

주방 비품   

컵, 포트기
그릇들, 수저세트, 가위, 칼, 냄비, 도마
수세미, 주방세제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잘 갖추어져 있었고
물건들도 깨진 것도 없고 깨끗한 상태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반려견 용품

식기 그릇, 물티슈, 배변패드 3장, 탈취제, 돌돌이
전용 방석
 
*배변패드는 추가로 요청 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룻밤이면 충분했던 양이라 
따로 부탁드리진 않았습니다.

 
객실에서 반려견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생각되는 점이 꽤 있었는데요.
 
소파에 올라갈 수 있는 저 계단과 중문입니다.
 
특히 반려견은 소음에 민감하고, 
호텔등의 객실은 소음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엘리베이터 근처로 방을 배정받으면
사람들 오가는 소리들이 꽤 잘 들리곤 합니다.
 
근데 소노펫은 기본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도 모든 객실들이 떨어져 있었고,
중문으로 인해 한번 더 소음을 차단해 주었어요.
 
저희 반려견인 겨울이가 소음에 민감한 편인데 
바깥을 보면서 짖지 않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물론 완벽한 차단은 불가능하지만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콘센트는 커버가 덮여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너무 세심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신경 쓴 곳은 정말 처음 봅니다.

 
그리고 객실에서 
더 감동을 받은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객실의 바닥입니다.
 
우리나라 반려견은 대부분 집안에서
매트를 깔고 지내는데요.
 
호텔을 가게 되면 바닥이
대리석이거나 마룻바닥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반려견에겐 너무 미끄럽습니다.
 
카펫은 먼지가 많이 쌓여있고, 비 위생적이기도 하고요.
 
소노펫은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니 
미끄럽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고요.
 
겨울이도 미끄러워하지 않고
잘 뛰어다녀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객실 컨디션도 훌륭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패밀리룸은 2인~3인이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았어요.
 
조그마한 온돌룸도 있었습니다.
그 안에 여분의 이불과 베개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소노펫 내부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었는데요.
 
<보딩룸>
SONO Pet Boarding
반려견을 잠시 맡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SONO Pet Foamy> 
스파, 월풀 올인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비발디 파크 내에서 
산책할 곳도 꽤 있었는데요.
 
겨울이는 사실 다른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플레이그라운드보다는
산책을 더 많이 했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더 많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다른 비발디시설과 공유하는 공간이기에
모든 곳이 강아지가 출입 가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강아지 출입 가능한 시설로 안내받은 곳이 꽤 많았는데요.
미채원, 쉐누레스토랑(중식) 
셰프스키친 (뷔페), 식객 명품한우관, BBQ셀프가든, 시골장터
이렇게 가능했습니다.
 

 
내부에는 베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같은 브랜드도 있으니 
포장해서 드셔도 될 것 같긴 합니다.
 

 
그 외에도 각종 노래방, 사우나, 볼링장도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내부에서도 즐길거리가 많았어요.
 
다음은 띵킹독과 플레이그라운드를 리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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