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Winter

[220917] 서울 펫쇼 (SETEC) feat. 겨울 맞이할 준비

겨울이집사 2023. 1. 24. 21:30

겨울이 입양 결정 했을 때
서울 펫쇼가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고 해서
필요한 용품도 구입하고, 최신 강아지 용품이나 식품들 구경할 겸 방문했다.

이곳은 주차하기 힘드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보인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했어서
입장료는 무료로 가능했다.


전시장 근처에 도착하니
많은 강아지들과 견주들로 북적북적했다.
부럽기도 하고 귀여운 아이들 보면서 힐링도 했다.

스티커를 나눠주는데 잘 보이는 곳에 붙이면 된다

목줄 착용한 강아지들이 전시장 내부에서 걸어 다닐 수 있지만,
사람과 강아지가 많아 내부가 복잡하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가방이나 개모차에 넣어서 다니는 게 제일 안전한 듯싶다.


펫 박람회가 이렇게 크게 열리다니
우리나라 애견산업이 커진 것 같아서 좋다.

입구를 지나서 메인 홀

1 전시장과 2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입장 제한 없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미닝러스 옷들 너무 귀엽다.


재질도 좋고 디자인도 너무 귀여웠던 미닝러스 옷들은
실제로 보니 더 귀여웠다.
리드줄을 걸 수 있는 고리도 튼튼해서 하네스나 목줄 없이 옷만 입혀서 산책하면 간편할 것 같다.
물론 산책하는 습관이 잘 되어있는 강아지에 한정일 듯싶다.
일부 강아지 옷들이 외부소재만 부드럽고
안쪽은 실밥이 정돈되지 않았거나 까칠한 옷도 있는 반면, 미닝러스 옷들은 내부 소재도 좋았다.

리토가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동가방은
슬링백 형태에 바닥이 전혀 지지가 안 돼서
계속 사용하면 슬개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비행기나 버스등 대중교통 이용 시에
머리까지 들어가는 이동가방이 필요해서
튼튼한 가방을 찾고 있었는데
부드러운 재질에 기능도 좋은 리토가토 제품 발견

하. 지. 만
입양할 겨울이는 비숑이라 얼마나 클지를 몰라서
넉넉하게 라지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내가 마침 원하던 제품이 라지는 더 이상 생산이 안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정말 제일 아쉬웠다.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ㅜㅜ)

너무 귀여운 노즈워크 장난감들 발견 - 딩독

바로 옆에 딩독 발견!

노즈워크용 장난감으로 유명한데
인형들이 너무 귀여워서
안 살 수 없다.

난이도별로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초중급 레벨 위주로 구입했다.
(아직 아기강아지니까)

내가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간식업체들이 많았지만
간식은 아직 살 생각이 없다.

바비숑은 방석이 탄탄하면서 폭신해 보이고 잇츠독은 귀여운 디자인에 안락해 보였다.
근데 온라인과 가격차이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아기강아지라 작은 목줄도 찾고 있었는데
그렇게 작은 건 없었던 것 같다 ㅠㅠ
제일 작은 사이즈 샀는데도 컸다.

우드빌드

높이조절 가능한 원목식기라
바로 구입했다.
마감도 깔끔해서 강아지가 다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러웠던 제품이다.

펫베오

하네스랑 목줄 둘 다 아직도 펫베오 제품을 쓰고 있는데, 재질과 가벼운 무게가 최고다.
저 츄잉 선인장도 치약냄새가 나고 이갈이 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배변패드 값이 만만치 않아서
빨아 쓰는 배변매트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우선은 포기하고 돌아갔다.
너무 사고 싶었다.
(언젠가 꼭 사봐야지..)

펫드라이룸도 있었는데
아직은 필요 없어서 안 샀다.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갔다면 좋았을 것 같다.

여러 회사들 장단점이 있으니까 잘 보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행사로 받은 간식 꾸러미에
강아지 전용 발비누, 인형들, 위생용품까지
겨울이 맞이하기 1단계 완료